돈이 되는 경제 정보/주식 투자

반도체주 차익 매물 출회…코스피 장중 최고치 찍고 하락세

탐네오 트렌드랩 2025. 9. 24. 12:59
반응형

반도체주 차익 매물 출회…코스피 장중 최고치 찍고 하락세

 

파월 발언 여파, 국내 증시에도 충격

24일 코스피는 장 초반 사상 최고치(3497.95)를 기록했으나 곧바로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이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전일 뉴욕 증시에서 “주가가 상당히 고평가된 것 같다”고 발언한 영향이 국내 투자심리에도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38포인트(0.27%) 내린 3476.81을 나타냈습니다. 장중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741억 원을 순매도하며 조정을 주도했습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0억 원, 230억 원을 순매수하며 하방 압력을 일부 방어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상황이 다소 달랐습니다.

개인이 469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지만, 외국인(-322억 원)과 기관(-111억 원)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흐름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0.41%), SK하이닉스(-0.35%), LG에너지솔루션(-0.98%) 등 반도체·2차전지 관련 종목이 약세를 면치 못한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4.98%), HD현대중공업(0.30%) 등 일부 방산·조선주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0.81%), 레인보우로보틱스(-2.28%), 삼천당제약(-5.43%) 등이 하락했으나, 리가켐바이오(0.81%), 파마리서치(0.34%)는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뉴욕 증시와의 연계성

간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S&P500, 나스닥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이는 파월 의장의 ‘고평가’ 발언이 직접적인 촉매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iM증권 리서치본부는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면서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국내 증시 역시 단기간 급등으로 인한 부담이 큰 상황에서 같은 맥락의 차익실현 압력이 강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 전망

키움증권 연구원들은 “미국의 인공지능(AI)과 성장주 중심의 조정이 국내에도 영향을 미치며 단기 차익 매물이 출회됐다”며 “다만 업종별 순환매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즉, 단기적인 조정은 불가피하더라도 방산, 금융 등 일부 업종에서는 강세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환율 동향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90원대에서 거래됐습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0.4원 오른 1393.0원에 출발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결론

이번 코스피의 장중 조정은 단순한 기술적 부담을 넘어 글로벌 발언 리스크가 결합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 업종별 순환매 가능성 등은 변동성 속에서도 새로운 투자 기회가 존재한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