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셧다운에도 코스피 3455선 상승… 외국인 ‘1조 매수’ 힘입어 반등

미국 정부 셧다운, 오히려 금리 인하 기대 자극
코스피 지수가 10월 1일 상승 마감했습니다.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두고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가 본격화되었지만,
시장은 이를 경기 둔화로 인한 금리 인하 재개 가능성으로 해석했습니다.
즉, 단기 악재가 장기적 호재로 받아들여진 것입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23포인트(0.91%) 오른 3455.83에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3444.06으로 출발해 한때 3459.74까지 오르는 등 강세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오른 1403.2원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이 1,400원대 초반에서 안정세를 보이면서 외국인 매수세를 뒷받침했습니다.
외국인. 기관 '쌍끌이 매수'...개인만 순매도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458억 원, 기관은 2,188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1조 846억 원 규모를 순매도했습
외국인은 코스피 200 선물 시장에서도 2,175억 원을 순매수하며 현. 선물 동시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이 같은 외국인 자금 유입은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과 글로벌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뉴욕증시 강세와 엔비디아 랠리
전날(9월 30일) 뉴욕증시는 셧다운 불안으로 장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이후 셧다운이 금리 인하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가 확산되며 반등했습니다.
● 다우지수 : 81.82포인트(0.18%) 상승, 46,397.89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 S&P500 : 27.25포인트(0.41%) 상승, 6.688.46
● 나스닥 : 68.86 포인트(0.31%) 상승, 22.660.01
특히 엔비디아는 2.6% 급등하며 종가 기준 시가총액 4조 5000억 달러를 처음 넘어섰습니다.
이 여파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대형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주. 대형주 강세 주도
삼성전자는 2.50% 상승한 8만 6,0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3.60% 오른 36만 원까지 오르며
전고점에 근접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바이오로직스(0.80%), HD현대중공업(2.52%), KB금융(0.69%)도 상승했습니다.
다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2%)는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 기계. 장비(1.82%), 전기. 전자(2.30%), 건설(0.72%), 음식료.담배(1.07%) 등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운송. 창고(-0.56%), 증권(-1.31%), 전기.가스(-1.34%) 등은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도 동반 상승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5포인트(0.40%) 오른 845.34에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846.32로 시작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45억 원, 144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1조 37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알테오젠이 보합을 유지했고, 에코프로비엠(-0.35%), 에코프로(-0.53%), 레인보우로보틱스(-0.49%) 등이 하락했습니다.
결론
이번 코스피 상승은 미국 정부 셧다운이라는 단기 불확실성이 오히려 금리 인하 기대를 키우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결과입니다.
글로벌 반도체 강세와 외국인 순매수세가 더해지면서 지수는 3,455선을 회복했습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과 셧다운 장기화 여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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