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기술주 훈풍에도 셧다운 우려에 흔들리다

뉴욕증시 훈풍에도 국내 증시 주춤
30일 국내 증시는 미국 기술주 강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우려가 불거지면서
장중 약보합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79포인트(0.14%) 오른 3,436.00으로 출발해 장중 3,443.38까지 상승했지만
시간이 흐르며 하락세로 전환돼 오전 11시 27분 3,429.29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847.52로 출발했으나 843.26으로 내려앉으며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증시, AI 관련주 강세 지속
전날 뉴욕증시는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5% 올랐고, S&P500 지수는 0.26%, 나스닥종합시주는 0.48%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가 2% 오르며 인공지능(AI) 투자 열기가 이어졌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역시 1% 안팎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장중 1.6% 이상 올랐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며 01.16% 상승에 그친 점은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를 반영했습니다. 미국 셧다운 가능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됩니다.
셧다운 협상 불발, 불안감 고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여야 지도부와 회동을 가졌으나 합의에 실패하면서 셧다운 우려가 커졌습니다.
현재 예정된 셧다운 시점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10월 1일 0시 1분입니다.
투자자들은 정치 불확실성이 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 반도체주 하락 전환
국내 증시는 장 초반 반도체 대형주가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셧다운 우려가 반영되며 하락으로 돌아섰습니다.
삼성전자는 0.36% 하락한 8만 3천 900원에 거래되었고,
SK하이닉스는 0.07% 내린 34만 8천 75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시가총액 상위주 오름세
■ LG에너지솔루션(0.43%)
■ 한화에어로스페이스(3.21%)
■ HD현대중공업(3.76%)
■ 현대차(0.47%)
● 시가총액 상위주 내림세
■ 삼성바이오로직스(-0.30%)
■ KB금융(-0.73%)
■ NAVER(-1.82%)
업종별 흐름과 수급 동향
업종별로 금속(0.25%), 기계.장비(0.18%), 운송장비. 부품(2.15%)가 상승세를 기록
제약(-0.62%), 전기. 가스(-1.85%), 운송. 창고(-1.49%), 증권(-1.55%)는 하락세로 나타났습니다.
수급 동향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33억 원, 220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1,310억 원을 순매도 중입니다.
반대로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48억 원, 85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920억 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종합 전망
국내 증시는 미국 정부 셧다운 불확실성에 따라 상승 동력을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정치 변수에 따른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며, 투자자들은 대형 반도체주 중심의 변화를
면밀하게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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