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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 못한 승객이 119에 신고"..롯데월드 대처 논란

"기다리다 못한 승객이 119에 신고"..롯데월드 대처 논란

 

롯데월드 지하 3층에 있는 놀이기구 '플라이벤처'가 어제 저녁 7시쯤 갑자기 멈췄습니다.

운행 도중 탑승객 1명이 내리겠다고 하자 기계를 멈추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정비가 길어졌지만 다들 영문도 모른 채 안내방송만 반복해서 들어야 했습니다.

 

 

 

1시간 가까이 지나서도 눈에 띄는 조치가 없자 누군가 직접 119에 구조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탑승객들은 어둠 속에서 최대 9m 허공 위의 의자에 매달려 있어야 했습니다.

 

물을 달라고 했지만 곧바로 제공되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결국 탑승객 70명 전원은 3시간이 다 되어서야 놀이기구에서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롯데월드 측은 정비직원이 현장에 도착해 매뉴얼대로 조치를 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체돼 신고 시점을 놓쳤다고 해명했습니다.


롯데월드 측이 제대로 조치를 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얼마나 답답했으면 누군가 직접 119에 구조요청을 했을까요

이제 안전에 대해 믿고 롯데월드를 갈 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