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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네이크이슈/IT NEWS

평창 올림픽에 '5G 자율주행 버스' 뜬다

평창 올림픽에 '5G 자율주행 버스' 뜬다


KT가 내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에서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5G 이동통신망 기반 자율주행 버스를 시연했습니다


KT 이날 선보인 5G 버스는 차량관제센터와 5G로 연결돼

다른 차량이나 장애물의 위치정보를 최소한의 지연으로 공유 받아 충돌을 방지합니다

5G 통신의 초지연성을 활용한 커넥티드카 방식인 셈입니다

또 전면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는 속도, 위험요소, 차량 간 간격 등이 표시됩니다 

운전자 뿐만 아니라 탑승자도 각종 차량운행 관련 정보를 포함한 위험요소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5G 버스는 안경 없이 3D 입체영상 화면을 시청할 수 있는

‘초다시점 인터랙티브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초고용량의 미디어를 5G 통신으로 실시간 전송, 3D로 변환해

다양한 각도와 입체감 있는 경기 장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는 자율주행 5G 버스와 자율주행 드론을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도로에 설치된 택배 보관함에서 출발한 드론이 5G 버스로 택배를 배송하는 식입니다 

KT는 자율주행 기능으로 양손이 자유로운 운전자가 물품을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 것입니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평창 5G 센터’도 이날 외부에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평창 5G 센터는 5G 시범 서비스를 위한 주요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장비의 기능검증을 담당하는 현장 R&D센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KT는 평창 5G 센터를 공개하는 자리에서 ‘평창 5G 규격’에 참여한 업체들의 5G 장비 사이의 연동을

시연했습니다 

 

평창 5G 규격은 KT가 5G 표준을 주도하기 위해 파트너사와 함께 선보인 것으로 평창동계올림픽에 선보일 5G 시범 서비스의 시스템 규격을 말합니다

이는 KT아 함께 노키아, 삼성전자, 인텔, 퀄컴 등 글로벌 장비, 칩셋 제조사들이 모인 협의체가

만들었습니다 

KT는 평창동계올림픽 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로서 5G 기술을 세계인들에게 선보이는 한편 겨울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5G 기술을 기반으로 올림픽을 실감할 수 있는 ‘5G 체험존(가칭)’을 구축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운영합니다

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현지 뿐만 아니라 서울 주요 지역에서도 ‘5G 체험존’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 밖에 이동형 5G 체험시설을 통해 전국 곳곳에서 5G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