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반도체 고율 관세: 한국 경제에 미칠 파장과 전망

안녕하세요 탐네오 트렌드랩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약품과 반도체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가능성이 언급하면서
한국 경제에 또 다른 불안 요소가 등장했습니다.
의약품. 반도체 관세 폭탄 무엇이 문제인가?
트럼프 대통령이 15일 (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와 관련해
"이달 말 낮은 관세를 시작으로, 제약회사들에게 1년 정도 제조 기반을
마련할 시간을 주고 이후에는 매우 높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의약품에 대해선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던 만큼,
초기에는 철강. 알루미늄과 마찬가지로 25%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구리처럼 처음부터 50%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트럼프 대동령은 반도체 관세 역시 내달 초 부과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지난 8일 예고한 의약품 및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당시 그는 백악관에서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8월 1일부터 구리에 50% 관세 부과 방침을 공표하며
의약품과 반도체에는 이르면 이달 말부터 최고 2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수출, 왜 직격탄을 맞을까?
반도체와 의약품은 한국의 대미 무역흑자 주력 품목입니다.
한국은 지난해 의약품과 반도체를 각각 40달러, 107억 달러어치 미국에 수출했습니다.
특히 반도체는 자동차에 이어 대미 수출 2위를 기록했습니다.
만약 이런 고율 관세가 현실화되면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전체 대미 수출에서
37.8%를 차지하던 관세 부과 품목 비중이 의약품과 반도체를 포함하면 47.8%까지 확대됩니다.
산업연구원은 관세율 200% 적용 시 한국의 의약품. 반도체 대미 수출이 연간 최대 180억 달러 감소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들의 고민과 현실적인 대응 전략은?
국내 제약. 바이오업계는 25% 안팎의 관세를 예상했습니다.
당초 이를 부담하는 게 실익이 크다고 판단했으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고율 관세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단계적 인상을 제시한 만큼 초기엔 고관세를 피할 수 있겠지만,
향후 200% 관세가 현실화하면 가격 경쟁 자체가 어려워질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 내 생산시설을 마련하려고 해도 최소 2년에서 평균 5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며, 건설 비용 또한 한국의 3배 수준에 달해 단기적인 대응이 매우 어렵습니다.
반도체 또한 파운드리(위탁생산) 비중이 커서 '제3 국 웨이퍼'가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될 경우
면제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미래를 위한 전략 : 돌파구는 어디에?
국내외 전문가들은 미국 정부의 의약품. 반도체 관세가 한국 제조 공급망을 교란하고 비용을 높일 것으로
경고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을 잃고 유럽연합(EU)이나 중동 등으로 수출선을 다변화하더라도 가격 경쟁력을 회복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 시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원재료 현지화나 미국 내 생산시설 확충 등 전략적인 대응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한국이 미국과 무역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품목별 관세와 별도로 8월 1일부터
상호관세 25%까지 적용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탐네오 트렌드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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